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올 때 생각나는 노래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비가 올 때면 항상 다시 듣곤 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네가 참 좋아했었던 이런 날이면
아직 너무 생생한 기억을 꺼내놓고
추억이란 덫에 일부러 발을 들여놔
벗어나려고 발버둥조차 치지 않아
비스트 - 비가 오는 날엔
세상이 어두워지고
조용히 비가 내리면
여전히 그대로
오늘도 어김없이 난
벗어나질 못하네
너의 생각 안에서
이제 끝이라는 걸 알지만
미련이란 걸 알지만
이제 아닐 걸 알지만
그까짓 자존심에 널
잡지 못했던 내가
조금 아쉬울 뿐이니까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취했나 봐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애
비가 떨어지니까 나도 떨어질 것 같애
뭐 네가 보고 싶다거나 그런 건 아냐
다만 우리가 가진 시간이 좀 날카로울 뿐
네가 참 좋아했었던 이런 날이면
아직 너무 생생한 기억을 꺼내놓고
추억이란 덫에 일부러 발을 들여놔
벗어나려고 발버둥조차 치지 않아
이제 너를 다 지워냈지만
모두 다 비워냈지만
또다시 비가 내리면
힘들게 숨겨놨던 너의 모든 기억들이
다시 돌아와 널 찾나 봐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너에게로 이젠
돌아갈 길은 없지만
지금 행복한 너를 보며
난 그래도 웃어볼게
널 잡을 수 있었던
힘이 내겐 없었으니까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 가겠지
어차피 끝나버린 걸 이제 와 어쩌겠어
뒤늦게 후회나 하는 거지 덜떨어진 놈처럼
비는 항상 오니까 계속 반복되겠지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나도 그치겠지
비는 항상 오니까 계속 반복되겠지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나도 그치겠지
헤이즈가 2021년에 리메이크하여 발매를 하였고,
그 외에도 다른 가수분들이 불러주셨지만
역시 원곡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가사도 이별의 그 아픔이 이렇게 잘 전달되는지
비스트의 목소리와 기타 선율
뒤에 내리는 빗소리까지 듣고 있다 보면
가끔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비가 올 때생각나는 노래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티스트
- 비스트
- 앨범
- 비가 오는 날엔
- 발매일
- 1970.01.01
- 아티스트
- 헤이즈 (Heize)
- 앨범
- 비가 오는 날엔 (2021)
- 발매일
-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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